금방 다시 글 쓰러 돌아올 줄 알았는데...
시간이 한참 흘러버렸네요.
사진 자료가.. 없네요.. ㅠㅠ 그 이유는 핸드폰이 고장났기 때문입니다..
1편에서 확보한 랩의 주소를 찾아가서 2층으로 올라갑니다.
넓직한 공간 구석에 ㄱ자 데스크가 덜렁 놓여있고 안쪽에 직원이 앉아 있습니다.
사람이 많지 않기 때문에 대기표 같은건 없네요.
앞 사람이 핸드폰을 받아가고(부럽다...) 제 차례가 됩니다.
아이폰이 고장났다고 이야기 했습니다.
켜지지 않는다고 이야기하자 수리를 들어가야 하니 위치추적을 풀어달라고 합니다.
애플아이디 로그인을 통하여 위치추적을 풀어줬습니다.
히브리어로 잔뜩 쓰인 문서를 내밉니다.
별거 아니고 안에 데이터 날아가도 본인들 책임 아니라는 문서라고 합니다.
끄덕이고 서명해 줍니다.
신상정보를 묻습니다.
이름 사는곳 전화번호 이메일주소 등입니다.
다 알려줍니다.
그러자 접수증을 하나 줍니다. dcs? 본인들 홈페이지에 가면 진행상태를 확인할 수 있다고 합니다.
(하지만.. 저는 결국 한번도 진행상태를 확인하지 못했습니다. 어떻게 하는지 모르겠더라고요)
한 10일쯤 걸릴거라고 이야기해서 알겠다 하고 나왔습니다.
일주일쯤 지나서 조급증이 난 저는 다시 전화를 해 보았습니다.
어떻게 되어 가는지 물어봤습니다.
잠시만 기다리라고 하더니. 엔지니어가 켜놨다고 가져가라고 합니다.
오! 리퍼나 뭐 이런거 되나 내심 기대반 걱정반 했는데 켜졌다고 하니 기쁩니다.
그렇게 지난번에 받은 접수증을 가지고 가서 순식간에 핸드폰을 다시 받아 나옵니다.
사진자료가 없어서 싱거워진 마무리가 되어 버렸네요 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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