넷플릭스에서 블랙핑크라는 가수에 대한 프로그램을 찾았다.
블랙핑크: 세상을 밝혀라 라는 제목이었고, 80분 정도 재생시간이었다.
프로그램은 블랙핑크의 연습생 선발부터 최근 2019년 월드투어의 마지막까지 보여주고 있었다.
블랙핑크라는 가수가 있다는 것도 알았고, 노래도 종종 들어서 너무 멋있는 노래 하는구나 정도만 생각했었는데, 이 프로그램을 통해서 너무나도 멋있는 네 명이 블랙핑크고, 매년 더 멋있어지고 있다는 것을 알게 되었다.
솔직히 말해서 그냥 가벼운 마음으로 인기곡 듣기에서 듣게 되는 블랙핑크 가수가 누구인지 알고 싶다는 생각에 재생 했다가, 그들의 노력과 외로움 공허함에 대한 덤덤함과 괜찮지 않을 수 있을 상황에도 똘똘 뭉쳐 이겨내는 모습에 나까지 눈물이 펑펑 흘렀다.
이제 3년이 된 외국 생활과, 요즘의 상황으로 벌써 일년 가까이 생이별을 한 가족에 대한 그리움, 기쁜날보다 좌절하는 날이 더 많은 나의 매일매일을 위로 받은 기분이 들어서 같이 눈물이 나와버린거 같다.
그래. 아주 작았던 꼬마들도 꿈 하나만 보고 서로 위로하고 노력해서 저렇게 멋있게 웃고 있다는게 너무 고마웠다.
블랙핑크의 음악은 앞으로 챙겨 들을 것이다. 응원하고 응원 받을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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