초대장을 받고, 감사한 마음으로 블로그를 만들고, 글을 몇 개 쓰고 지우기를 반복한다.
수 년 째 이어지는 이 패턴은 꾸준함이 없어서 일수도 있지만, 두려움에 잡아먹힌 허접한 결과물이다.
나의 글이. 작은 지식이. 잘못 알고 있는 것들이. 다른이의 시간을 뺏고 그들이 올바른 방향으로 가는걸 방해할까봐 무섭다.
아직도 무섭다.
그래도 다시 해 보려고 한다.
뭐 어때. 어차피 다들 내가 누군지도 모를텐데.
'둥글게 모여 앉' 카테고리의 다른 글
앱이 출시 되었습니다. (0) | 2020.02.27 |
---|---|
안드로이드 앱 만들고 출판하기 까지 해 보았습니다. (0) | 2020.02.23 |
개인정보처리방침 (0) | 2020.02.23 |
Lamy Logo Ballpen 205 Black (0) | 2019.08.02 |
민원 24 voiceye 오류 해결 방법 (0) | 2018.11.16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