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ayouteditor 는 풀버전이 비싸지만 꽤 쓸만한 프로그램입니다.
오랫동안 사용해왔고 아직도 잘 사용하고 있습니다.
늘 윈도우 기반 프로그램을 사용하다가 맥버전의 프로그램을 사용하다보니 문제점이 하나 있었습니다.
황당하게도 새 창 두개가 안뜨는 문제 였습니다.
윈도우에서는 두 개의 파일을 클릭하면 각각의 창이 떠서 위에 첨부한 이미지와 같은 작업이 가능한데, 맥버전은 파일 두 개를 클릭하면 앞에 것을 끄고 뒤에 것을 띄워서 짜증을 유발합니다.
그냥 그런가보다 하고 꽤 오래 사용하다가 생각해보니 이렇게 살고 있을 필요가 없다 싶어서 회사에 문의하게 되었고 답변을 받았습니다.
<맥버전의 구동형태는 윈도우 버전과 약간은 다르다. 만약 디자인을 띄우기만 해서 수정되어서 저장할 부분이 없는 상태라면 맥버전은 그 디자인을 닫고 새디자인을 열게 된다. 그렇기 때문에 맥버전에서 창을 여러개 띄우고 싶다면 두가지 방법으로 접근이 가능하다. 첫 째, 디자인을 수정해서 저장이 안된 상태인(즉 메뉴바 파일네임 뒤에 * 가 붙어 있는 상태) 채로 다음 디자인을 여는 것. 둘 째, 새 윈도우 열기로 빈 윈도우를 먼저 띄운 후에 두번째 디자인 파일을 여는 것.>
실제로 해보니 두 방법 다 작동했습니다.
하지만, 여러번의 사고로 습관이 된 수시로 저장하는 손을 여기에 다시 적응 시키려면 시간이 좀 필요할 것 같습니다.
추가로, 맥버전은 단축키가 종종 작동 안하는 문제가 있습니다.
당황하지 말고 욕 한 번 하고 일단 언어가 영어로 잘 설정되어 있는지 확인하고, 그래도 안되면 Layouteditor 프로그램 을 잠시 떠나 다른 창을 클릭(메인화면도 괜찮다)하고 다시 돌아오면 해결됩니다.
꽤 불편하긴 합니다.
이거 말고 디자인 하는 무료프로그램도 있습니다. Klayout 이라는 프로그램. 무료에 사용자 층이 유럽 전반에 넓다는 장점이 있습니다. 손에 익히기만 하면 필요한건 거의 다 해낼 수 있습니다. 뭐 QR코드 만들고 이런건 파이썬 등으로 본인이 따로 프로그램을 짜야겠지만... 그래도 할 수 있습니다. 이런 프로그램을 찾아본다는 자체가 당신은 이미 해낼 수 있는 사람이라는 뜻이니까요 하하하.
오늘도 좋은 하루 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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